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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알바니아 남서부, 아드리아 해 연안 |
|---|---|
| 인구 | 81,756명 (2023년 추계) |
| 면적 | 611.51㎢ |
| 언어 | 그리스어, 알바니아어 |
| 대륙 | 유럽 |
| 국가 | 알바니아 |
요약 알바니아 제2의 항구도시. 산악지대로 된 반도와 사잔 섬에 가로막혀 있는 블로러스 만 어귀에 있다. 어업, 통조림산업, 증류업, 올리브유 정제산업 등을 하고 있다.
블로러의 주요 거점들
ⓒ Tetovario/wikipedia | GFDL
블로러는 산악지대로 된 반도와 사잔(이탈리아어로는 사세노, 옛 이름은 사소) 섬에 가로막혀 있는 블로러스 만 어귀에 있다. 고대부터 있었던 블로러는 일리리아 해안에 있던 3개의 그리스 식민지 중 하나인 아울론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
로마 시대와 노르만과 비잔틴 간에 전투가 잦았던 11~12세기에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그후 베네치아·세르비아·투르크의 각축장이 되었다. 1912년 11월 28일 이스마일 케말 베이 블로러가 이곳에서 알바니아의 독립을 선언했다.
1915~20년과 1939년에는 이탈리아에게 정복당했다. 1944년 독일군이 철수한 후 다른 지역과 함께 알바니아에 귀속되었다. 항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량되었으며 소련과 알바니아 간의 알력으로 소련군이 철수하게 된 1961년까지 소련의 해군기지로 이용되었다.
주민들은 이슬람교도, 그리스 정교회교도이며 소수의 로마 가톨릭교도들이 있다. 블로러는 언덕이 많은 올리브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항구 바로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스탈린 유전지대와 처리크 정유소까지 송유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어업, 통조림산업, 증류업, 올리브유 정제산업 등을 하고 있다. 인근의 셀레니처에서 생산되는 천연 역청탄이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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