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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17. 3. 22,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워렌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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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76. 9. 27, 텍사스 갤버스턴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 남북전쟁(1861~65) 당시의 남군 장교.
서부에서 여러 번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 여세를 몰고가지 못해 이후 별다른 전과를 거두지 못했다.
1837년 뉴욕 웨스트포인트에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세미놀 전쟁과 멕시코 전쟁(1846~48)에 참가했다. 남군 소장으로 샤일로에서 군단을 지휘했으며(1862. 4), 이 전투에서 앨버트 시드니 존스턴 장군이 죽자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해 가을 P. G. T. 버러가드 장군의 뒤를 이어 테네시군을 맡게 된 그는 군대를 이끌고 테네시 동부에서 캔터키를 지나 루이스빌로 과감하게 진격했다.
곧이어 10월에 일어난 페리빌 전투는 전술적으로는 무승부였으나 결전을 원하지 않았던 그는 테네시로 후퇴했다. 이 때문에 심한 질책을 받기는 했지만 남부연합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의 개인적 총애 덕분에 테네시군 사령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1862년 12월부터 1863년 1월까지 윌리엄 스타크 로즈크랜스 장군에 대항해 스톤스 강 전투(머프리스버러 전투)에서 서로 공방전을 펼쳤다.
그뒤 9월에 치카마우가에서 로즈크랜스 장군에게 크게 승리를 거뒀으며, 채터누가에서 북군을 한동안 포위했다. 그러나 11월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된 율리시스 S. 그랜트의 북군 증원군과 벌인 치열한 채터누가 전투에서 결국 브래그군은 패했다. 그뒤 사령관직에서 물러났으나 데이비스 대통령은 브래그를 자신의 군사 고문으로 삼았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앨라배마와 텍사스에서 토목 기술자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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