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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남북전쟁 때 테네시에서 벌어졌던 피비린내나는 전투(1862. 12. 31~1863. 1. 2).
Battle of Murfreesboro라고도 함.
승패가 명확하게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북군에게 심리적인 승리감을 주었다. 브랙스턴 브래그 장군이 이끄는 3만 8,000명의 남군과, 이들을 테네시 동부 밖으로 몰아내라는 명령을 받은 윌리엄 S. 로즈크랜스 장군의 북군 4만 5,000명이 머프리즈버러 근처 스톤스 강에서 맞부딪쳤다.
첫날의 밀고 밀리는 치열한 싸움 끝에 만신창이가 된 북군은 후퇴하기 일보직전에 있었으나 로즈크랜스는 굳게 버티기로 결정했다. 1월 3일에 마찬가지로 기진맥진해진 브래그의 남군은 남쪽으로 퇴각했다. 로즈크랜스의 끈기가 북군의 심각한 패배를 막은 셈이었다. 북군의 사상자는 1만 2,900명에 이르렀으며 남군은 모두 1만 1,700명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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