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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남북전쟁중인 1863년 11월말 테네시 강 연안의 채터누가에서 벌어져 북군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전투(1863. 11. 23~25).
채터누가는 중요한 철도 교차점으로 남부의 전략요충지였다. 1863년 9월 윌리엄 S. 로즈크랜스 장군의 북군이 이곳에서 브랙스턴 브래그 장군 휘하의 남군에게 포위당했다. 다음달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은 포위당한 북군을 구해내고 공세를 잡기 위해 원정길에 나섰다.
북군은 조지프 후커 장군과 윌리엄 T. 셔먼 장군이 보낸 증원부대의 도움으로 룩아웃 산 전투와 미셔너리 산맥 전투에서 남군에게 승리를 거두고 포위망을 풀었다.
그달말 남군은 조지아 주로 후퇴했다. 인명 손실(이 전투에서 북군은 6,000명, 남군은 7,000명이 전사했음)은 치커모가 전투 때보다는 적었으나 결과는 전세를 완전히 결정짓는 것으로, 중요성으로 보아 같은 해에 벌어진 빅스버그 전투 및 게티즈버그 전투에 비견된다. 이듬해 셔먼 장군은 이 전투의 승리를 발판으로 애틀랜타와 서배너로 진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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