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전통 교육기관으로는 조선 세종 때 건립된 봉성면의 봉화향교와 봉화읍의 삼계서원·구만서원 등이 있었다.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은 1910년에 개교한 사립광성학교(지금의 춘양초등학교)이다. 2017년 기준 유치원 17개소, 초등학교 14개소, 중학교 6개소, 고등학교 4개교가 있다.

경상북도립 봉화공공도서관은 2013년 기준 72,510여 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화문화원에서는 매년 가을에 군민 전체의 잔치인 청량문화제(淸凉文化祭)를 개최하여 백일장과 각종 전시회, 발표회 등의 행사와 함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세시민속놀이와 함께 동제·풍신제 등이 행해지며, <태백산 신령이 된 단종전설>·<남사고의 효성>·<낙동강 상류의 비네(비녀)쏘(沼)와 구모쏘(求門沼)>·<물야면의 진사와 백정> 등 다양한 설화와 함께 <모내기소리>·<밭매소리>·<물레노래> 등 의 민요가 전해온다.

2016년 기준 의료기관은 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요양병원 1개소, 치과병원 4개소, 한의원 7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17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255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6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3개소, 어린이집 12개소가 있다. 이 지역은 서울과 부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도내에서도 대구시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따라서 경상북도 북부 내륙지방에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안동·영월·태백·영양·영주·봉화·울진 등 산간 저성장지역을 하나의 성장권역으로 하는 지역개발전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