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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의 이용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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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베는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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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를 수확, 탈곡하면 곡실(또는 정조, 조곡)과 볏짚이 분리된다. 다음해 씨로 사용할 열매는 저장하고 나머지는 도정하여 쌀을 만드는데, 도정하는 과정에서 왕겨와 쌀겨가 부산물로 나온다. 쌀의 외부형태, 내용성분 및 호화특성은 품종 및 재배방법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밥을 짓는 데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술·떡·과자·국수·쌀가루 등으로 가공하여 이용한다.

한국인은 쌀알이 둥글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아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동남 아시아에서는 쌀알이 길고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없는 것을 좋아한다. 술이나 국수를 만드는 데 알맞은 특성을 가진 쌀은 따로 있다.

쌀겨는 배합사료와 효소첨가 가공품의 원료로 쓰이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제약·화장품·비누 제조에 쓰인다. 왕겨는 과실 등의 수송추진제, 퇴비 및 온상의 양열재료로 사용되며, 볏짚은 논토양의 지력개선을 위한 유기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새끼, 거적 및 가축의 조사료, 펄프 원료, 민속공예품 제조 등에도 사용된다.

저장

벼의 곡실은 1년에 1번씩 일시에 생산되지만 소비는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조곡, 현미 또는 백미의 형태로 저장할 수밖에 없다. 조곡, 현미 또는 백미는 저장조건에 따라 단시간 내에 변질되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저온 및 건조상태로 저장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저장할 때는 조곡상태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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