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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튀니지 북부 반자르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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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15,268명 (2022년 추계) |
면적 | 34㎢ |
언어 | 아랍어 |
대륙 | 아프리카 |
국가 | 튀니지 |
요약 튀니지 북부에 있는 반자르트 주의 주도. 반자르트 호에서 시작되는 운하의 지중해안 어귀에 자리한 이 도시는 처음에 페니키아의 군사 전초기지로 세워졌으며, 고대 카르타고와 로마 시대에는 '히포디아리투스' 또는 '히포자리투스'라고 불렸다. 1890년대에 반자르트 호에서 지중해로 연결되는 길이 1,500m, 너비 240m, 깊이 10m의 운하가 건설되어 시디아브달라의 해군항과 무기고로 통하게 되었다. 그 밖에 프랑스 보호령 시기에 중요한 군사기지였으며, 지금은 항구와 해변휴양지가 있는 행정중심지이자 지역 상거래의 중심지이다.
반자르트 호에서 시작되는 운하의 지중해안 어귀에 자리한 이 도시는 처음에 페니키아의 군사 전초기지로 세워졌으며, 고대 카르타고와 로마 시대에는 '히포디아리투스' 또는 '히포자리투스'라고 불렸다. 그뒤 661년 이븐 알 하다이지가 정복하여 '비제르테'라고 붙였다. 1535~72년에는 스페인이 점령했으며, 그후에는 해적들의 본거지가 되었다.
1890년대에 반자르트 호(湖)에서 지중해로 연결되는 길이 1,500m, 너비 240m, 깊이 10m의 운하가 건설되어(1895 완공) 시디아브달라(지금의 만질부루카이바)의 해군항과 무기고로 통하게 되었다. 이 운하가 개통되고 그 출구쪽으로 신시가지가 건설됨에 따라 반자르트 시의 구조가 바뀌었다. 고대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는 인공운하가 개통된 후 매립된 자연운하의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반자르트는 프랑스 보호령 시기(1881~1955)에 중요한 군사기지였으며, 지금은 항구와 해변휴양지가 있는 행정중심지이자 지역 상거래의 중심지이다. 1963년 이후 군사도시에서 탈피하여 현재는 어류·인회석·철광석·곡물 등의 수출이 활발하다. 1964년에 시작된 정유산업이 대표적 산업이며 그 다음으로 생선 통조림 가공이 활발하다. 도로·철도를 통해 튀니스 및 타바르카와 이어지며, 공항도 있다. 반자르트 주는 튀니지의 습한 북해안 지역 대부분을 포함한다.
마티르 시와 만질자밀 시가 있으며, 코르크 생산(서부), 밀재배와 목축(중부), 판매용 채소 및 포도재배(동부)가 각각 발달했다. 타미라에서 철광석을 캐내 반자르트 시 근교의 만질 부루카이바의 철강생산단지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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