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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말목 > 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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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프리카 |
식성 | 초식 |
요약 북아프리카 바바리 제국의 토종 말. 식성은 초식이다. 8세기 무렵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통해 유럽으로 전해져서, 안달루시안 종으로 개량되었고, 아랍 사람들에게 전해져서 후에 아랍 원산 품종으로 오인되기도 했다. 강인한 체력과 기술 습득 능력으로 경주마나 마장마술용 품종으로도 사랑받았으며, 서러브레드, 무스탕, 아팔루사 등 많은 현대 품종의 기원이 되었다.
정의
포유강 말목 말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영어권에서는 ‘barbary’라고도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이고, 초식성이다. 체력이 뛰어나고 강인하여 현대에 전해지는 말의 품종에 많은 영향을 미친 원시품종이다. 초기에는 아라비아 품종으로 오인되기도 했는데, 이는 바브 종이 북아프리카 모로코, 알제리 지역에 기원했지만 주로 아랍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육되었기 때문이다.
형태와 생태
이들은 아라비아 말과 혈연관계에 있고 그 자손이라고 추정되지만, 보다 몸집이 크고 꼬리가 아래쪽에 달려 있으며, 말굽 위의 뒤쪽 관절인 구절에 털이 있다. 털은 보통 밤색이나 갈색을 띠며 아라비아 말처럼 속력이 빠르고, 참을성이 많기로 유명하다. 적은 사료를 먹고도 오래 버틸 수 있는 지구력이 있으며, 단거리에서는 속도도 빠르다. 성격이 온순하며 훈련을 통해 여러 기술을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16세기 무렵에는 마장마술용 품종으로 애용되기도 했다.
종류
바브 종은 아라비아 원산 품종과 함께 경주용 품종을 개량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바브 종은 8세기 무렵부터 북아프리카에서 이베리아 반도로 전해졌으며,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품종이 개량되었다. 안달루시안 종은 대부분 바브 종에서 유래하며, 서러브레드 종도 기본적으로는 바브 종에서 기원한다. 아르헨티나로 전해진 후에는 크리올로 종으로 개량되었고,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쿼터호스, 무스탕, 아팔루사 종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 변종으로는 미국에서 소수 사육하는 스페니시바브가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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