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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말목 > 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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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미국) |
크기 | 약 1.4m ~ 1.5m |
무게 | 약 350kg ~ 400kg |
학명 | Equus asinus |
식성 | 초식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요약 말과에 속하는 길들여진 야생당나귀(들당나귀). 아프리카들당나귀의 자손으로서, BC 4000년부터 유목민족들의 짐을 나르는 데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식지는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의 사막과 황무지이다. 어깨까지의 키가 평균 102cm쯤 되나 품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몸무게는 100kg 정도이다. 임신기간은 평균 364일로서, 말보다 약 2개월 정도 길다. 사막지역처럼 건조하고 무더운 기후에도 잘 적응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높다.
개요
말과에 속하는 길들여진 야생당나귀. ‘burro’라고도 함. 영어에서는 당나귀를 뜻하는 'donkey'와 'burro'가 섞여 쓰이고 있는데, 'burro'는 스페인어로 당나귀를 뜻하며 미국 남서부에서 작은 당나귀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아프리카 야생당나귀가 가축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새는 수탕나귀와 암말의 교배로 생긴 잡종이다(→ 노새).
형태
어깨까지의 키가 평균 102cm쯤 되나 품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시칠리아 당나귀는 61cm에 불과하지만 마요르카의 큰 당나귀는 약 158cm, 미국 당나귀는 168cm나 된다. 몸 빛깔도 다양해서 흰색·회색·검정색 등이 있으며, 보통 갈기에서 꼬리까지 검은 줄무늬가 하나 있고 어깨에는 옆으로 줄무늬가 하나 있다.
갈기는 짧고 곧추 서 있으며, 끝에만 긴 털이 난 꼬리는 말보다 소에 가깝다. 귀는 매우 길고 기부와 끝부분이 검다. 말보다 느리지만 잘 넘어지지 않아 거친 지형에서도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다.
특성
체질이 강하고 거친 음식에 잘 견딘다. 건조하고 냉혹한 지역에서도 잘 적응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체격에 비해 힘이 세고 지구력이 좋아 사역용이나 운반용으로 이용된다. 말보다 느리고 안전한 동물로서 화물운송이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다.
현황
세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야생당나귀는 도망치거나 방치된 당나귀의 후손이다. 학자들은 미국 서부에서 큰 개체군을 이룬 야생 당나귀들이 혹독한 서식처에서 제한된 먹이를 두고 벌어지는 경쟁을 통해 사막큰뿔양을 멸종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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