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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링컨은 뉴셀럼보다 변호사 일이 더 많은 일리노이 주의 주도(州都) 스프링필드로 이사했다. 처음에 그는 존 T. 스튜어트와, 다음에는 스티븐 T. 로건과 동업했고, 1844년부터는 윌리엄 H. 헌던과 같이 일했다.
거의 10세 연하인 헌던은 링컨보다 책도 많이 읽었고 법정에서 능숙했으며, 대체로 견해가 극단적이었으나 이 동업은 더할 수 없이 완벽한 것이었다. 스프링필드로 옮겨온 지 몇 년 안에 링컨은 열심히 일해 매년 주지사나 순회판사의 연봉보다 많은 1,200~1,500달러의 돈을 벌었다. 그는 스프링필드에서 변호사 일을 했을 뿐 아니라 순회법정이 열리는 곳을 따라다녔다. 매년 봄과 가을에 그는 말이나 마차를 타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인구가 적은 대평원을 수백km 여행했으나 대부분 재판의 규모는 작았고 보수도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1850년부터 서부에 철도가 부설되기 시작하면서 여행은 쉬워졌고 변호사 일도 수입이 좋아졌다. 링컨은 여러 철도회사를 위해서 일했으며 은행·보험회사·금융회사의 소송을 비롯해 특허신청이나 형사소송도 담당했다. 법조계에 들어온지 20년쯤 되어서는 정치에 관련된 사건의 변론에도 두각을 나타내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저명하고 성공적인 변호사 대열에 올랐다. 그는 치밀함과 현실적인 상식을 갖추어 항상 소송의 핵심을 꿰뚫어 보았을 뿐만 아니라 매우 정직하고 어떤 경우든 공정성을 잃지 않는 것으로 정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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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링컨의 대초원 변호사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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