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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유럽어족의 발트어군에 속하며 현재 사용자 수는 150만 명 정도이다. 라트비아어로 씌어진 문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가톨릭 교리문답과 루터파 교회 교리문답으로, 둘 다 고딕체로 되어 있으며 16세기에 만들어졌다.

최초의 라트비아어 문법책은 18세기에 출판되었고, 19세기말까지는 문어가 잘 발달되었다. 1922년에는 라틴 문자를 수정한 알파벳이 채택되었다.

라트비아어에는 동라트비아어(고지 라트비아어), 서라트비아어, 중앙라트비아어 등 3개의 방언이 있는데, 중앙라트비아어가 가장 변화를 적게 겪은 언어로 근대 문어의 토대가 되었다. 라트비아어는 리투아니아어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지만, 여러 가지 점에서 리투아니아어보다 더 혁신적이다.

예를 들면 마지막 음절의 모음축소는 라트비아어에서 훨씬 더 많이 이루어졌으며 핀란드어의 영향을 받아 낱말의 강세가 첫째 음절에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