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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농민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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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에 기록된 최초의 대규모 농민반란은 9세기말에 전국적으로 발생한 농민반란이다. 이것은 신라의 지배체제를 마비시키고 후삼국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2번째는 고려 중엽인 12~13세기이다.

대토지겸병의 발달과 이자겸의 난부터 무신난으로 이어지는 중앙정계의 혼란에 따른 국가기구의 부패에 따라 전국에서 농민반란이 발생했다. 반란은 문신정권의 부활을 기도한 조위총(趙位寵)과 결합하기도 했으나 보통 차별대우를 받던 서북면 지역주민이나, 천민촌락인 향·소·부곡, 그리고 노비가 주동이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들은 대개 고립분산적으로 전개되었다.

후기에는 반란군간의 연대가 일부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중앙에 최씨정권이 들어서고 이어 원의 침략과 지배가 시작되면서 원과 고려정부의 군대에 의해 농민반란은 진압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향·소·부곡의 철폐, 노비제의 개선, 군현제와 외관제 정비 등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을 초래하여 중세사회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조선 전기에는 조사의(趙思義)의 난, 이시애(李施愛)의 난과 결합한 함경도 농민들의 봉기, 임진왜란 중에 발생한 이몽학의 난이 유명하나 이전과 같은 전국적인 위기상황은 없었다. 그러나 16세기 이래 지주제의 발전과 부세제도의 문란에 따른 소농민의 몰락이 가속되어 갖가지 분쟁은 계속 발발했으며, 이들과 봉건정부 지주층 간의 긴장은 계속되었다. 이것은 1811년 평안도 농민전쟁, 1862년의 전국적인 민란,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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