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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유물·유적·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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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4, 천연기념물 2, 사적 9, 중요민속자료 2)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5, 무형문화재 4, 기념물 11) 및 문화재자료 11점, 등록문화재 3점이 있다.

선사시대의 유물로는 왕숙천변 구릉지에 있는 가운동 고인돌무리가 있으며, 와부읍 도곡리·덕소리, 조안면 진중리, 화도읍 금남리 등지에서 빗살무늬토기·돌화살촉·집자리 등의 신석기시대 유물·유적이 발굴되었다. 불교유적으로 진접읍 부평리의 봉선사, 별내면 덕송리의 흥국사(興國寺), 조안면 송촌리의 수종사(水鍾寺) 등이 있는데 봉선사대종(奉先寺大鐘, 보물 제397호), 수종사 다보탑이 유명하다. 특히 봉선사는 조선시대 교종의 으뜸 사찰로 교종 승과를 보던 곳이며, 지금도 한강 북부의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의 본사로 되어 있다.

전적류로는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釋氏源流應化事蹟冊板, 보물 제591호) 등이 있다. 천연기념물로 광릉의 크낙새와 장수하늘소가 유명하다. 또한 서울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경치가 아름답고 풍수지리상의 길지가 많아, 조선시대 왕족들의 무덤이 여러 곳에 들어서 있다. 세조가 묻힌 진접읍 부평리의 광릉을 비롯하여 고종 및 순종 내외의 묘와 이방자의 묘비가 있는 금곡동의 홍유릉(洪裕陵, 사적 270호), 사릉리의 사릉(사적 제209호), 화도읍 창현리의 흥선대원군묘 등이 대표적인 능묘이다.

그밖에 수석동에는 백제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토성과 조선시대 초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조말생(趙末生)의 묘비가 남아 있으며, 평내동에는 조선시대 태조의 아우인 의안대군 사당과 영조 때 화길옹주가 거처했던 궁집(중요민속자료 제130호)이 있다. 삼패동에는 김육의 묘와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수동천 일대와 천마산·수락산 등의 수려한 자연관광자원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재와 팔당·새터·밤섬 등의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수동천 일대는 깨끗한 계곡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여름철 관광객이 많고, 천마산은 청소년 심신수련장과 스키장이 있어 주말과 겨울철 관광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팔당호는 수심이 깊고 주변의 수풀이 울창하며, 뱃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아든다. 또한 잉어·쏘가리·장어 등이 많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북한강변도로가 포장되어 관광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광릉은 울창한 삼림과 임업시험장·산림박물관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식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산림욕도 가능하다. 홍유릉 역시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팔당호

팔당호의 전경

ⓒ Jocelyndurrey/wikipedia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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