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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구 팽창지역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합전 남양주군의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1960년에 5만 1,213명, 1970년에 7만 7,246명, 1980년에 8만 6,056명으로 20년간 3만 4,843명이 증가해 무려 68%가 증가했다. 또한 1990년의 인구는 12만 5,513명으로 1980년부터 10년간 3만 9,457명이 증가해 45.9%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통합 전 미금시 역시 1980년대 이후 서울의 인구팽창 현상으로 서울 시민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상주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 결과 1980년 미금읍 당시 3만 8,917명이던 인구가 시로 승격된 1989년에는 7만 3,465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구의 대부분은 서부 구릉지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금곡·도농·지금 등 3개동에 이 지역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한다. 한편 1995년 통합 후 1996년 남양주시의 인구는 23만 7,224명으로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인구는 73만 2,472명이다. 읍·면지역에 전체 시인구의 약 69%가 거주하며, 동지역에 나머지 31% 인구가 거주한다. 다산1·2동·진접읍·별내동·화도읍·와부읍·호평동·오남읍·평내동 등에 인구가 많이 분포하며, 서울로의 통근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서울의 침상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취락은 대부분이 국도변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특히 구리시와 접해 있는 도농동, 서울-양평·서울-일동·서울-춘천 간 국도가 만나는 지금동, 행정중심지인 금곡동 일대는 도시화되어 시가지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시가지는 국도변을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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