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나물

다른 표기 언어

요약 나물 요리 또는 재료 자체를 일컫는 말. 한국 식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물의 상태와 요리 방식에 따라 숙채와 생채, 잡채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무, 시금치, 미나리 등 온갖 채소로 나물을 해 먹는다.

나물

콩나물 등의 채소나 고사리 등의 산채, 야생초를 삶아서 만든 것을 조미료와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 코리아넷/wikipedia | CC BY-SA 2.0

개요

한국 식생활의 가장 중요한 찬거리의 하나. 나물 재료는 비교적 구하기 쉽고 조리하기도 간편해 매우 다양하게 먹고 있다. 나물은 이전부터 한국의 식생활에 많이 접해 있었는데, 절에서도 육식을 금하여 나물 음식이 매우 발달했고 기근이 들어 굶주리게 되었을 때 구황식품(救荒食品)으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나물은 무, 시금치, 미나리, 쑥갓, 갓, 오이, 호박, 호박 잎, 연근, 죽순, 고구마, 감자, 가지, 풋고추, 고춧잎, 부추, 들깻잎, 콩나물, 고사리, 숙주, 도라지, 더덕, 두릅, 쑥, 버섯 등 매우 다양하다.

유래

한국의 나물은 선조들이 오랜 세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어서는 안되는 것을 잘 구별해온 지혜에 의해 전래되었다.

종류

나물의 종류로는 익혀서 만드는 숙채(熟菜)와 날것으로 무치는 생채(生菜), 고기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 잡채(雜菜) 등이 있다. 익히는 방법에는 볶기와 삶기가 있다. 이 밖에 봄에 나물이 많이 나기 때문에 따로 봄나물이라고 분류하기도 하는데, 봄나물에는 냉이, 씀바귀, 달래 등이 있다.

조리법

나물을 무치는 데 꼭 있어야 할 것은 양념이며, 양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참기름으로 나물과 참기름의 조화는 나물 문화의 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나물의 종류에 따라 조리하는 법이 다르다. 숙채는 적당히 삶아 그 향기와 맛이 잘 살도록 조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생채는 재료 본래의 맛을 살리면서 영양의 손실도 막을 수 있게 요리해야 한다. 잡채는 채소와 함께 쇠고기나 버섯 등 여러 가지를 볶아 버무려 요리하는데, 이때 모든 재료의 조화가 중요하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음식

음식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백과사전


[Daum백과] 나물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