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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양강도의 북서부에 자리한 김형직군의 행정구역의 변천사.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였으나 멸망 후에는 여진족의 근거지가 되어왔다. 그후 조선시대에 갑산부가 되고 태종 때에 강계부에 속하였다. 세종 때에는 무창군에 속하게 되면서 북방경비의 요지가 되었다. 1869년(고종 6)에 후창군으로 개명되었고 8·15해방 당시에는 5개면(후창·동신·동흥·남신·칠평)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후 북한은 평안북도 화평군을 흡수하였다가 1949년 자강도를 신설하면서 화평군을 다시 분리시켜 평안북도에, 후창군은 자강도에 속하게 하였다. 1954년에는 양강도를 신설하면서 후창군의 남부지역인 남신면·칠평면을 분리시켜 자강도로, 송전리를 신파군으로 분리시키면서 후창군은 양강도에 속하게 되었다. 1961년에는 후창읍을 월탄리로, 포삼리를 후창읍으로 개명했으며, 1988년에는 김일성의 아버지 이름을 따서 김형직군으로 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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