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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떡

다른 표기 언어 동의어 상화떡, 상화병, 霜花餠, 상화고, 霜花糕

요약 쌀가루, 밀가루, 강냉이가루의 반죽물에 감주를 넣고 삭혀서 찐 떡. 여기에 대추나 밤 등을 박아 맛과 모양새를 돋운다. 서리꽃처럼 희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상화떡, 상화병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쌀과 감주, 밤 등이 재료로 사용된다.

기지떡

ⓒ Joseph Steinberg/wikipedia | CC BY-SA 2.0

개요

쌀가루 등의 반죽물에 감주를 넣고 삭혀서 만든 떡의 하나. 서리꽃처럼 희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상화떡, 상화병(霜花餠), 상화고(霜花糕)라고도 하며, 가공하는 방법을 뜻하여 증편, 쉼떡이라고도 한다. 쌀가루 반죽을 부풀려 만들기 때문에 씹는 맛이 매우 부드럽고 여름철에도 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쌀, 감주, 밤, 대추, 석이버섯, 베이킹파우더, 기름 등이 필요하다.

제조법

먼저 뜨거운 물을 떡가루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을 하여 감주를 붓고 골고루 섞는다. 그 다음 그릇에 담아 뚜껑을 꼭 덮어 30~35℃ 정도 되는 곳에 10시간 이상 둔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과 젖산이 생기는데 바로 이것이 기지떡의 고유한 맛과 은은한 향기를 낸다. 그러므로 삭히는 과정에서 덮개를 열지 말아야 하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하고, 이를 위해 뚜껑 사이로 찬 기운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를 덮어주어야 잘 부푼다.

이후 떡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 주걱으로 저어서 다시 덮어두어 더 부풀어 오르게 한 뒤 물에 탄 베이킹파우더를 부어 고루 젓는다. 다음에는 찜 틀에 떡보나 시루 밑을 펴고 센 김이 오를 때 떡 반죽을 얇은 두께로 편 뒤 떡의 맛과 볼품을 돋우기 위해 밤, 대추, 석이버섯을 박아 놓고 약 30분 동안 찐다. 시간이 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인 다음 찜 틀을 떼 내어 식힌다. 식은 기지떡은 길이와 너비가 5~6cm 되게 썰고 기름을 바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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