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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질하던 어머니는 어디 계실까?

키질하던 어머니는 어디 계실까? 

풍속부터 먹거리, 옷과 꾸미개, 민속품, 미술, 국악, 조선 철학, 24절기와 명절까지 우리 옛사람들의 문화를 소개한다. 자세히보기

저자김영조 | 출판사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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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은 어떻게 살았나? - 풍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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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처음 서는 장에서는 키를 사지 마라 새해 첫 토끼날 누가 먼저 대문을 열까? 부엌과 측간이 멀리 있는 까닭 만석지기가 스스로 중산층이 된 까닭은? "유세차 상량을 하게 되어~" 상량고사 이야기 샘굿 우물치기로 다시 태어나는 마을 우물 언제부터 논농사가 직파에서 모내기로 바뀌었을까? 마중물이 필요했던 펌프는 신기한 요술단지 조선시대 큰비가 계속 내리면 기청제를 지내 막 치른 큰 난리 뒤에 여염에서 비단을 두르다 부엉이가 울고 지진이 나면 해괴제를 지냈다 목로주점과 색주가를 아십니까? 옛사람의 홍역 물리치기, 마마배송 1930년대 쌀라리맨의 수입은 얼마였을까요? 쿵덕쿵덕 맞공이질로 방아를 찧어보세 전차가 운행을 시작하다 '오줌싸개 시간표'와 재미난 치료법 술은 백성이 살아가는 힘, 이를 금하지 마라 어느 가난한 총각이 첫날밤에 신부에게 한 말 계절마다 새 불을 쓰면 음양의 기운이 순조로워 근친혼은 언제부터 금지되었을까? 등짐장수와 봇짐장수의 고달픈 삶을 아시나요? 조선시대 가난한 백성은 무얼 먹고살았나? 조선시대 돌잔치 모습은 어땠을까? 조선시대 의금부와 포도청의 차이 일제강점기에도 청소년 가출이 있었나? 장사 지낼 때 노제는 검소하게 하라 바느질 잘하는 경기도 여자, 음식 잘하는 전라도 여자 수박을 훔친 주방장 곤장 100대 맞고 귀양 가다 조선시대 선비는 어떻게 여름을 났을까? 조선 사람은 매운 음식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진다? 해가림을 바라보던 고려인의 모습 책을 찢어서 외우는 버릇이 있던 김수온 고려 말 조선 초 임금이 즐겼던 스포츠, 격구 마누라 치마까지 벗겨가던 투전 박사가 뭐길래 박사 제조법까지 나오나? 조선에 처음 자전거를 들여온 선교사들, '나리'가 되다

옛사람의 소박한 물품 - 민속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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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는 소반, 공고상을 아십니까? 간결하고 미끈한 다리의 나주반 버선장은 버선만 넣어두는 장이 아닙니다 용이 궁궐 용마루에 올라간 까닭은? 여든한 송이 홍매화로 봄을 부르는 구구소한도 제주 해녀들이 마음속 한을 꺼내 말리던 불턱 곡식 알갱이를 떨어내던 개상을 아십니까? 선비들의 벗 벼루와 문예부흥기 즈믄 해를 그리워하고 있는 어머니와 아들의 석탑 골진 이남박의 주름은 어머니 시름 볼수록 아름다운 숭숭이반닫이 제주 사람들이 사악한 기운을 쫓던 거욱대 우리 옛집 안방에 단아한 모습으로 있던 문갑 단순함이 주는 멋, 사방탁자 겨레의 슬기로움이 담긴 맷돌 시골 마을에서 만나는 정겨운 담 누렁소 써레질하던 내 고향 들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둑판 자격루는 요즘 말로 하면 자명종 물시계 양반과 평민이 함께 신던 짚신 옷장 여닫이문에 단 아름다운 경첩 비단으로 만든 아름다운 헌경왕후 교명 제주도 아기바구니 애기구덕 무늬벽돌 한 장 속에 스민 백제 예술 104개 바람방울 단 보현사 석탑 한옥집 마지막 매듭 빗장 똬리 속에 감춰진 슬기로움 한 해의 복이 쌀알처럼 일어나라는 복조리 고려시대 금속공예 최고 명작 금도금주전자 얼굴무늬 수막새 탐라인의 미소 백제금동대향로 향기와 내면의 향기 횃대를 놓아 긴 옷을 보관했던 의걸이장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 가릉빈가 무늬로 만든 기와 대동여지도, 조선의 어떤 작품이나 발명품보다 빛나는 것 중국의 캉, 일본의 다다미, 서양의 침대보다 우수한 온돌 수천 번의 매질로 빚은 방짜 유기, 식중독을 없앤다 조선시대에 있었던 조족등이 무엇일까요? 절의 시작점 당간지주를 아십니까? 놀부가 빼앗아 지고 간 화초장 이야기 신랑 신부가 합환주를 마시던 표주박 아름다운 심성이 묻어나는 비단같이 고운 채상 마을 당산나무 아래에 있었던 연자방아를 아십니까? 인쇄술의 꽃, 조선 최고의 금속활자 갑인자 16세기 후반, 일본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킨 막사발

아름답고 슬기로운 옛이야기 - 조선 철학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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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맞으면서도 임금에게 간한 김처선 병든 아버지 변을 맛보며 수발을 든 안응일 윤봉길 의사, 높은 기개를 지닌 선비였다 골목길을 청소하는 노인 임옹과 그 아내 쇄소응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목멱골의 최고 독서광 이덕무 미친 어머니를 낫게 한 효자 박기 술을 적당히 마시는 충녕으로 세자를 정하겠다 검소한 음식도 과분하다고 횟수와 양을 줄인 한계희 장원급제를 버린 올곧은 선비 매천 황현 머리카락을 잘라 내조한 시인 삼의당 김 씨 절해고도 유배지에서 사랑하는 딸에게 쓰는 편지 매화 향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 밤새 지켜보았다네 수양부모, 남의 부모도 내 부모처럼 모시는 일 스무 번이나 벼슬을 마다한 윤증 추사는 유배지에서 인생을 긍정하는 법을 배웠다 남김의 아름다움을 실천하고 떠난 추사 김정희 화로를 손님 가까이 옮겨주던 따뜻한 마음 자리에 연연하지 않던 조선의 재상들 자살하는 백성이 나오지 않게 하라 동갑내기 송강 정철과 율곡의 우정 아버지의 죽음 직전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한 소녀 처마 밑에 묻힌 은덩어리를 되묻어버린 까닭 청백을 보물로 생각했던 청백리 김계행 법도에 어긋나면 자식도 내친 전림 몰락한 집안에서 조선 최고의 문인 화가가 된 심사정 양천나루 앞 한강 투금탄에 황금 던진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