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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16년 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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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국립병원 |
소재지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해안길 65 |
사이트 | http://www.sorokdo.go.kr |
요약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의료기관. 한센병 환자들의 진료·요양, 복지,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8년 국립나병원으로 개편되면서 환자들의 인권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오늘에 이르게까지 우리나라 한센병의 관리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설립 목적
전라남도 고흥군 서남부에 해상의 소록도에 소재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의료기관. 한센인의 진료·요양·복지, 자활 지원과 한센병에 대한 연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6년 5월 설립된 이래 한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한센가족의 동반자로서 모든 한센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미션으로 한다.
연혁 및 변천
국립소록도병원은 일제강점기였던 1916년 2월 24일, 조선총독부령에 따라 설립된 소록도자혜의원으로 설립되었다. 일제는 전국의 한센인들을 강제로 소록도로 이주시키고 자혜의원에 강제 수용한뒤 강압적으로 노동력을 착취했다. 이후 1934년 10월 소록도갱생원, 1949년 5월 중앙나요양소, 1951년 9월 갱생원, 1957년 12월 소록도갱생원 등으로 병원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를 확장해왔다.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환자들은 강제로 격리되었으며, 병원의 증축은 환자들의 노동력 착취와 인권유린을 통해 이루어졌다. 병원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 것은 1968년 11월 8일 국립나병원으로 개편되면서부터였다. 국립나병원이 출범하면서 당시 전국의 한센병 전문 병원이었던 익산소생원과 칠곡애생원, 부평성혜원 등은 모두 폐지되고 국립나병원에 통합되었다. 이후 1987년 12월 31일 지금의 이름인 국립소록도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진료과
한센병 환자의 질병치료와 합병증의 치료를 위해 내과·외과·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한방과 등의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한센병의 진료를 주로 담당하는 피부과에서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처방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명시한 표준요법 기준에 따라 주치약을 투여하고 있다. 또한 병원에서는 치료 및 관리 중인 모든 병력자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전문의 5명과 일반의 및 전공의 1명을 비롯하여 총 6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710개의 허가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해안길 65에 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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