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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상북도 남동부에 있는 경주시의 산업 현황과 교통 현황.
우리나라 제1의 관광도시로서 상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했다. 전체 취업인구 중 40%가 3차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밖의 산업은 다소 부진한 편이다. 경지면적 235.62㎢ 가운데 논이 163.31㎢, 밭 72.31㎢로 논이 경작지의 70%를 차지한다(2013). 형산강 유역의 비옥한 분지평야를 중심으로 곡물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곡작물인 쌀·보리 외에 콩·옥수수 등이 주요 작물이며, 이밖에 배추·무·등의 채소류와 과일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사과는 건천읍·강동면·천북면, 배는 서면, 양남면, 포도는 건천읍·안강읍 등을 중심으로 생산되지만 경지면적과 농가구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건천읍에서 생산되는 양송이는 통조림으로 가공하여 수출한다. 축산업은 한우·젖소·돼지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수산업은 전반적으로 쇠퇴한 편이다. 해양수산부 지정 어항인 감포항은 상대적인 교통조건과 하부시설의 미비로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제조업은 중·소규모의 경공업 위주이며 안강읍의 풍산금속, 천북면의 동서산업 경주공장, 외동읍의 태화방직 등 총 754개 업체에서 3만 2,677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방특산물로 시래동에 전통 곡주 제조업체인 경주교동법주 양조(주) 공장이 있어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생산규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신라의 수도로서 상업이 일찍부터 발달하여 1920년대까지 정기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와 함께 영남의 상권을 주도했다.
1960년대 이후 교통발달과 인구성장으로 기존의 정기시장이 점차 상설시장으로 발전하여 지금은 8개 상설시장이 있으며, 8개의 인정시장과 1개의 상점가도 있다. 2012년에는 중부동에 백화점이 설립되었으며 기타 대규모점포 8개소가 있다.
교통은 경주를 기점으로 경상북도·충청북도·강원도와 서울 청량리역으로 이어지는 중앙선과 포항·울산·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이 교차하고 3개의 국도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전국 각지와의 연계성이 양호하다. 부산까지는 1시간, 서울까지는 4시간 반이 소요된다. 특히 동해안 고속화도로의 완공으로 설악산을 비롯한 동해안의 주요관광지와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져 부산권과 설악산권을 연결하는 전국 규모의 관광권을 형성하고 있다. 경주 일대에는 시내버스와 관광버스들이 각 유적지 및 주변 지역과의 교통을 원활히 해주고 있다. 도로총길이 1,011.14km, 도로포장률 72.7%이다(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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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경주시 산업과 교통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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