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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돌을 갈아 만든 일상생활용 도구나 무기.
마제석기라고도 한다.
지금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돌을 갈아 만든 수법을 보여주는 유물로서 가장 오래된 것은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에서 나온 후기 구석기시대의 등잔을 예로 들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중석기시대에 이미 돌도끼 등을 갈아서 만들어 썼던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돌을 갈아서 석기를 만드는 기술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시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신석기시대의 화살촉·돌도끼·돌끌·돌낫·창끝 등에서 그러한 수법을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석기의 제작기술이 가장 발전하였던 시기는 청동기시대에 해당한다. 가는 기술뿐만 아니라 갈아서 만든 석기의 종류가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때가 바로 이 시대이다. 앞에서 말한 신석기시대의 간석기 종류와 함께 돌단검·턱자귀·가락바퀴·그물추·별도끼·달도끼·반달칼 등에서 당시 주민들이 지녔던 정교하고 세련된 간석기의 제작기술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철기시대로 넘어가면서 간석기의 비중은 매우 적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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