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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만들기

외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여행자의 국적과 신분 등을 증명하고 상대국에게 자국민의 편리의 도모와 보호를 의뢰하는 증명서로, 유효 기간이 10년인 복수 여권과 1년인 단수 여권이 있다. 단, 만 18세 미만과 병역 미필자는 5년 이하로 그 유효 기간이 제한되어 있다. 개인 정보 등 신원 정보가 들어간 전자칩이 들어가 있는 전자여권이 2008년 8월부터 발급되었으며, 전자여권 발급은 대리 신청이 불가하고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여권 신청일로부터 4일 이내에 발급이 가능하며, 서울의 경우 구청에서, 지방은 시청과 도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절차

신청서 작성 → 접수 → 신원 조사 확인 → 경찰청 외사과 → 결과 회보 → 여권 서류 심사 → 여권 제작 → 여권 교부

여권 신청 시 필요한 서류

(1) 일반여권
ㆍ여권 발급 신청서
ㆍ여권용 사진 1매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뒷배경은 흰색이며 얼굴 윤곽 보이게 촬영)
※ 긴급사진부착식 여권 신청 시에는 2매 제출
ㆍ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ㆍ병역 관계 서류(병역 의무자에 한함)
만 18세 미만의 경우 : 부 또는 모의 여권 발급 동의서 및 동의인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단, 부 또는 모가 신청시에는 면제된다.(부모임을 증명하는 서류 지참)

(2) 공무원
ㆍ여권 발급 신청서
ㆍ여권용 사진1매
※ 긴급사진부착식 여권 신청 시에는 2매 제출
ㆍ신분증
ㆍ공무원증 또는 재직증면서(단, 해당기관에 재직 여부 확인)
ㆍ병역관계서류(18세 이상 35세이라 남자, 병역관계 항목 참조)

여권의 유효 기간 연장(여권법 시행령 부칙 제2조)

2008년 6월 28일 이전 발급된 복수 일반여권의 유효 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에는 종전의 규정에 따라 최초 발급일부터 10년이 되는 날까지 유효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음. 이 경우 유효 기간 연장 신청은 여권의 유효 기간 만료 전 1년부터 만료 후 1년까지의 기간 내에 하여야 함.

항공권과 비자 준비

항공권

항공권 구입 시에는 성수기(11월~4월)와 비수기에 가격 차이가 있고, 성수기에는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우므로 항공권 예약은 여유롭게 2달이나 1달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두바이까지는 아랍에미리트항공과 대한항공이 직항편(소요 시간 약 10시간 50분)으로 운행되며, 베이징, 홍콩 등 1회 경유하는 경유편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스톱오버가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항공권 구입 시에는 본인 여권의 영문 이름과 항공권의 영문 이름이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해 보고 항공권의 유효 기간과 조건들을 살펴보자.(예 : 지정 좌석, 출발일 변경 불가, 리턴 날짜 변경 불가 등)

직항
ㆍ대한항공(Korean Air)
성인 왕복 요금 1,189,000원부터

ㆍ아랍에미리트 항공(Emirates Airlines)
성인 왕복 요금 1,251,000원부터

*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공항 제2 여객 터미널에서 운항하므로 출발 전에 본인이 예약한 항공편과 터미널을 미리 확인하자. 또한 2020년 1월 기준 금액으로, 출발일과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요금은 참고만 할 것.

경유
•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성인 왕복 요금 1,258,000원부터(북경 경유)

• 타이 항공(Thai Air)
성인 왕복 요금 1,434,000원부터(방콕 경유)

• 케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성인 왕복 요금 1,310,000원부터(홍콩 경유)

• 싱가포르 항공(Singpore Air)
성인 왕복 요금 1,080,000원부터(싱가포르 경유)

• 터키 항공(Turkish Airlines)
성인 왕복 요금 1,211,000원부터(이스탄불 경유)

• 아에로플로트 항공(Aeroflot)
성인 왕복 요금 1,308,000원부터(모스크바 경유)

* 2020년 1월 기준, 출발일과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참고만 할 것.

비자

인천에서 두바이까지의 10시간의 비행 시간이 지나고 비행기에서 내려 1~44번의 이민심사대로 가면 전통 의상 갈라베야와 머리에 카피예를 두른 남자 심사원의 간단한 질문을 받은 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항 도착 시 방문비자로 30일간 무비자를 받을 수 있다. 두바이에서의 일정을 더 늘리고 싶다면 1회 비자 연장이 가능한데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30일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의 여권 안내 홈페이지(www.passport.go.kr)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여권에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있으면 두바이 입국을 거절당할 수 있다.

숙소 예약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바로 머물 곳을 찾는 것이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두바이의 숙소는 고급 호텔, 경제적 호텔, 한인 민박, 유스호스텔로 나눌 수 있다.

환전

시내의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자유롭게 환전이 가능하며, 급할 경우에는 호텔에서도 해 준다.

하지만, 호텔은 약간의 커미션을 받으므로 될 수 있으면 환전율이 좋은 환전소에서 조금이라도 미리 바꿔 두자.

• 1디르함(AED) ≒ 318원(KRW)
• 1디르함(AED) ≒ 0.27달러(USD)
• 1디르함(AED) ≒ 0.24유로(EUR)
(2020년 1월 기준)

여행 가방 꾸리기

짐을 쌀 때는 기내에 들고 갈 짐과 짐칸으로 부칠 짐을 따로 싸야 한다. 특히 요즘에는 기내에 100ml 이상의 액체류는 반입할 수 없으므로, 로션이나 선크림 등은 기내에 들고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여권과 항공권, 환전한 돈을 잘 챙겨야 하고 기내에는 에어컨 때문에 추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디건 같은 긴 팔을 하나 준비해서 가지고 타는 게 좋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은 액체류라 하더라도 밀봉을 해 주기 때문에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짐칸으로 보내는 짐은 깨지기 쉬운 것이나 고가의 카메라, 노트북 등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꼭 열쇠로 잠가 두자. 색깔 있는 끈을 묶거나 이름표를 달아 두면 다른 사람의 가방과 바뀌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가방에 챙길 것

ㆍ여권 및 항공권 : 여권, 항공권, 돈, 신용카드

ㆍ가이드북 : 자유여행자에게는 필수.

ㆍ숙소 예약 바우처 : 체크인 시 보여 주면 된다.

ㆍ항공 마일리지 카드와 면세점 할인카드 : 여권 커버가 있으면 그 안에 끼워 두는 게 좋다.

ㆍ의류 및 액세서리 : 간편한 티셔츠와 반바지, 캐주얼 긴 바지와 긴소매 옷 1벌,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속옷(날씨가 더우므로 빨래는 금방 마름), 신발(샌들과 바닥이 튼튼하고 걷기 편한 종류의 신발)

ㆍ비상용품 : 감기약, 소화제, 설사약, 밴드, 생리 용품

ㆍ전자 제품 : 카메라, 소형 계산기(쇼핑 시 환율 계산과 여행 경비 산출 시 용이)

ㆍ필기구 : 여행 시 그때그때 기록은 사진과 함께 평생 기억이 된다.

ㆍ비상 식량 : 컵라면이나 일회용 반찬거리

ㆍ여권, 항공권, 여행자 수표 분실 시 필요한 사진과 복사본 등

ㆍ현지에서 필요한 연락처 리스트: 현지 여행사, 숙소 연락처 등

여행자 보험

해외 여행에서 도난이나 질병, 사고 등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출발 전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회사나 공항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각 보험회사의 인터넷 가입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보장 내역과 범위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며, 기간이 길고 여행하는 지역이 다양할수록 비싸진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회원 등급에 따라 무료로 여행자 보험을 들어 주기도 하고, 은행의 경우 환전 금액에 따라 무료 여행자 보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보험 회사별로 보장의 차이가 있다. 현지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보험회사 현지 연락처를 미리 알아 두었다가 연락한 뒤에 증명서를 챙겨서 와야 보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