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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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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마름모형으로 심하게 측편되어 있으며, 두 눈은 좌측에 있다. 등지느러미 연조수 57∼59, 뒷지느러미 연조수 40∼43, 측선 비늘수 61, 새파수 11∼13, 척추골수 35개. 측선은 양측면에서 발달되어 있다. 측선은 일직선이며, 가슴지느러미의 상단부에서는 약간 만곡되어 있다. 상후두골 방향으로 뻗어있는 부속 측선이 있다. 입은 작아서 하악의 동공 앞에 이른다. 체측면은 비늘이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저를 따라 골질 융기선이 있으며 체측에도 강한 가시를 가지고 있는 골질판이 여러 열로 배열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 기조에는 흑색띠가 있다. 무안측의 체색은 거의 백색에 가깝다. 유안측의 체측은 흑갈색이나 진회색이다. 유안측의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에는 흑색의 진한 반문들이 배열되어 있다.

산란은 강 하구나 담수역까지 올라와 이루어진다. 산란기는 2∼3월로 알려져 있다. 성숙한 알은 구형으로 직경 1mm 전후, 수온 2.0∼5.4℃에서 수정이 이루어지며 크기는 수컷이 3년이면 30.8cm, 5년이면 38.3cm까지 자라게 된다.

우리 나라 동해안 연안과 일본 중부 이북, 오호츠크해, 베링해에 분포한다.

강도다리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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