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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사람의 땀 냄새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 그런데 술 마신 사람을 유독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술이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요산과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이 냄새도 모기를 끌어들인다. 고신대학교 보건환경학과 이동규 교수는 “술을 마신 뒤 입이나 피부에서 나오는 요산 등의 대사물질이 표적이 되기 쉽다”며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이 잘 물리는 것도 대사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기를 되도록 피하기 위해선 술냄새, 땀냄새를 없애기 위해 잠들기 전 씻는 것이 좋다. 그렇더라도 입 안에 남아 있는 유인 성분을 모기가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모기 퇴치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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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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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술 마신 사람은 모기의 표적? – 과학향기,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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