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위치 |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주 |
---|---|
인구 | 1,883명 (2017 추계) |
대륙 | 오세아니아 |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주 서쪽에 있는 도시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주 서쪽에 있는 도시다. 태즈메이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있는 섬이다. 태즈메이니아 본도(本島)는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의 빅토리아 주와 배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퀸스타운은 과거 광업 중심지로 당시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황량한 풍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초목을 다시 심고 있으며 태즈메이니아의 관광지 중 하나로 변화하고 있다. 동쪽으로 약 256km 정도 떨어진 호바트까지 연결되는 라이엘 고속도로가 있다.
역사
퀸스타운은 태즈메이니아 서부 퀸 강(Queen River) 유역의 산악 지역에 있다. 태즈메이니아의 해안 산맥들을 낀 이 지역이 탐사되기 시작한 것은 1860년대부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근처의 라이엘 산(Mount Lyell)에서 금, 은, 구리가 발견되자 광산 회사가 들어서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퀸스타운이은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1900년대 퀸스타운은 라이엘 산 광업과 임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금과 구리 등의 광물을 제련했으며 이를 위해 울창한 삼림을 벌목하였다.
Queenstown, 태즈메이니아 주 7467 오스트레일리아
1952년 새로운 광석처리법이 도입되기 전에는 주변 구릉 지대에 있는 나무들이 연료용으로 소비되었다. 남아 있는 식생은 제련소에서 분출되는 연기 때문에 파괴되었고, 이는 침식작용과 함께 마을 주변을 달 표면 같은 경관으로 바꾸어놓았다. 강우량이 많은 퀸스타운에서 폭우가 표토가 쓸어내면서 지표면이 단단한 암석으로 침식된 것이다.
관광
- 1퀸스타운 우체국
- 2퀸스타운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 인근의 표지판
- 3퀸스타운 거리
달 표면과 같은 풍경은 퀸스타운의 특징으로 상당수 관광객이 이 풍경을 위해 방문한다. 현재는 식생 경관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삼림 복원과 관련된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퀸스타운 내 갤러리 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사진과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 퀸스타운은 현재도 역사적 건물들을 상당수 보존하고 있으며 광산마을과 특유의 황량한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후
퀸스타운은 매우 습한 해양성기후를 가지고 있다. 여름철 평균 최고기온은 약 20℃ 내외로 종종 30℃ 이상 올라갈 때도 있다. 겨울철 평균 최저기온은 2~4℃ 정도로 때때로 영하 6℃ 정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연간 강우량은 2,400mm 이상으로 매우 높고 흐린 날이 대부분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