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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평민들이 만들어 구전된 민요적 시가로서 좁게는 경기체가와 고려속요를, 넓게는 <도이장가>·<정과정곡> 등 향가계 고려가요를 포함

향가계 여요는 향가와 고려가요 사이의 과도기적 형태로서, 향가에 가까운<도이장가>와 고려속요에 가까운<정과정곡>에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려 시대는 향가의 쇠퇴, 문자 정착의 미비, 한문학의 융성(과거제) 등으로 인한 국문학의 공백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