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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토리 버치는 미국 여성기업인과 여성기업가 가족의 경제권 강화를 위해 토리 버치 재단을 설립했다. 토리 버치 재단은 대출과 멘토링 및 기업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여성이 운영하는 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Tory Burch는 미국 디자이너 협회인 'CFDA'와 12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미국 굴지의 암센터인 'MSKCC' , 유방암 연구 재단인 'BCRF', '스타트업 아메리카 파트너십' 등에서 임원을 맡고 있다. 또한, 미국 상무부와 함께 국제적 창업을 지원하는 '기업가 정신 대사(PAGE)'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면서 차세대 기업인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2009년, 토리 버치는 '토리 데일리(Tory Daily)' 블로그를 오픈하여 브랜드의 영감이 되는 인물, 장소, 사물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토리 버치의 패션쇼를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토리 버치는 그들의 패션 스타일을 '프레피-보헤미안 럭스(Preppy-bohemian Luxe)'라고 정의한다. 이는 엘리트적인 '프레피'와 1960년대의 향수가 느껴지는 '보헤미안'이라는 단어를 결합하여 상류층의 일원이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소탈한 성품을 지닌 Tory Burch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토리 버치는 이를 바탕으로 카프탄(Caftan), 튜닉(Tunic), 핸드백, 슈즈 등을 제작하고 있다.

리바 발레리나 플랫 슈즈는 토리 버치의 어머니 이름인 리바를 따서 만든 플랫 슈즈이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우수하고 뒤꿈치 부분에 고무밴드가 있어 신축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바 발레리나 플랫 슈즈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착용할 수 있어 토리 버치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토리버치의 대표 아이템인 토리 튜닉은 자수 및 크리스털 장식의 화려한 디테일이 특징으로, 오프라 윈프리가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소개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토리 뉴닉은 독특한 네크라인과 소맷부리가 넓게 퍼진 벨 슬리브(Bell Sleeve) 형태로 클래식 보헤미안 스타일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