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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의 브랜딩

지구를 위한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끝에 있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거칠고 험난한 환경과 달리,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지구를 위한 행보는 따뜻하다. 새 옷을 사는 대신 갖고 있는 옷을 오래 입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매출액의 1%를 환경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Chapter 1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파타고니아의 네이밍
네이밍

남아메리카 대륙 제일 끝에는 '파타고니아'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다. 파타고니아 지역에 있는 피츠로이(Fitz Roy) 산은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신비의 산이다. 이본 쉬나드는 피츠로이 산에 대한 동경과 도전정신, 그리고 파타고니아 지역처럼 거친 환경에도 어울리는 옷을 만들자는 포부를 담아 회사 이름을 '파타고니아(Patagonia)'로 정했다.

파타고니아의 로고
로고

파타고니아 로고는 1970년대, 피츠로이(Fitz Roy) 산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푸른 하늘과 구름, 노을 아래 피츠로이 산의 모습을 로고로 형상화했다.

Chapter 2 파타고니아의 브랜딩 활동 파타고니아의 브랜딩 활동 파타고니아의 옷 오래 입기
옷 오래 입기

파타고니아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평생 수선을 보장하며, 미국에서 가장 큰 의류 수선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옷 오래 입기(Wornwear)'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 옷을 구입하는 대신 갖고 있는 옷을 오래 입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벌인다. 옷을 오래 입으면 탄소, 물, 쓰레기 배출을 훨씬 줄일 수 있다.

파타고니아의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

파타고니아는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생산할지라도, 환경에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파타고니아는 1985년부터 매년 전체 매출액의 1%를 전 세계 풀뿌리 환경 단체들을 후원하는데 사용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실천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발자국 찾기
발자국 찾기

2000년, 파타고니아는 제품 생산 과정을 추적하여 기록하고 공개하는 '발자국 찾기(Footprint Chronicles)' 사이트를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제품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옷 한 벌을 만들 때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하였다.

파타고니아의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캠페인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파타고니아는 2011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뉴욕타임스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전면 광고를 게재하여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에는 '새 옷보다 나은 헌 옷(Better Than New)'이라는 문구로 새 옷을 사기보다는 가진 옷을 오래 입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러한 광고는 파타고니아의 환경 보호 철학을 잘 보여준다.

파타고니아의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캠페인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016년,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기업의 서프 트립(Surf Trip)을 지원하는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Let My People Go Surfing)' 이벤트를 벌였다. 이 이벤트는 이본 쉬나드의 저서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근무 중 떠나는 서프 트립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파타고니아의 기업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Chapter 3 파타고니아의 제품 라인 파타고니아의 제품 라인 파타고니아 레트로-X(RETRO-X)
레트로-X(RETRO-X)

파타고니아 레트로-X 시리즈는 따뜻하고 잘 마르는 북대서양 어부들의 합성 원단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1989년 탄생했다. 양털 모양 원단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원단에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가 50%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원단 속에 방풍 멤브레인(Membrane)이 들어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Bivy Down) 재킷
비비 다운(Bivy Down) 재킷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 재킷 시리즈의 보온재는 600 필파워(Fill Power)의 리사이클 다운(Recycled Down)이다. 리사이클 다운은 기존 다운 제품의 다운을 수거해 철저한 분류 작업과 실험실 테스트를 거쳐 기능은 일반 다운과 동일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다운이다.

파타고니아 나노 에어(Nano Air)
나노 에어(Nano Air)

나노 에어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자체 개발 소재인 풀레인지(Fullrange)를 보온재로 활용하여 탁월한 신축성과 통풍성, 보온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의 아웃도어 전시회인 기어 인스티튜트(Gear Institute)에서 최고의 신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웃도어 전문 매거진 아웃사이드가 선정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참고

  • ・ 파타고니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patagonia.com
  • ・ 파타고니아 블로그 : http://patagoniac.kr
  • ・ 《로하스 경제학》 김민주 저
  • ・ "파타고니아, ‘비비 다운(Bivy Down)’ 시리즈 출시" 〈매일경제〉, 2015.11.11
  • ・ "파타고니아 나노 에어 재킷, 미국 아웃사이드 선정 ‘올해의 재킷’ 영예" 〈스포츠조선〉, 2014.10.15
  • ・ "[브랜드스토리] '파타고니아' 화려함보다 단순함 택하다" 〈일간스포츠〉, 2016.05.03
  • ・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캠페인 성료" 〈이뉴스투데이〉,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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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뮤지엄 101 | 출판사유니타스브랜드 전체항목 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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