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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자인의 유모차부터, 디자인 상을 받은 아기띠, 폭넓은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하이체어 등 스토케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우선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여 왔고, 현재 50 개국의 엄선된 전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북유럽의 지역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전부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하였다. 이러한 북유럽의 생활 양식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만들어내었다.
북유럽에서 탄생한 스토케의 제품 역시 사람과 자연을 중심 축으로 삼고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인체 공학적, 친환경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은 스토케 제품을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따라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
북유럽의 디자인 철학은 기업 경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토케는 제품 생산, 운송, 소비,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항상 고려한다. 제품의 생산 방식에 있어서 환경친화적인 생물분해성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 생산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또한 연료 효율을 높이는 선적 및 유통 방식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토케는 제품 수명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제품 수명은 제품 및 환경 관련 주제들 중에서 가장 간과되기 쉽고 논의가 적은 부분이다. 스토케는 평생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내구성이 높고 튼튼한 소재, 유연하고 조절 가능한 다양한 옵션들을 제품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두고 있다.
스토케는 말보다 사진 한 장, 혹은 동영상이 더 많은 것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제품 이용에 대한 소개도 문자화된 설명보다는 영상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2016년 스토케의 브랜드 슬로건이 'Designed to be close'로 변화하며 아이태어나고, 부모와 교감을 나누는 친말한 감정과 순간들을 보여주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1972년 북유럽의 유명한 의자 디자이너 피터 옵스빅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아이를 대상으로 만든 스토케의 첫 작품이다. 현대에는 매우 익숙하고 단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시 다른 의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의자이다.
이 제품의 핵심적인 컨셉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구이다. 트립 트랩은 의자 높이, 발 받침 위치 등의 요소를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03년 스토케의 유모차 제품으로 처음 나온 스토케 익스플로리는 튼튼한 내구성과 편안한 주행감을 가진 혁신적 디자인의 프리미엄 유모차이다. 시트 위치가 높고 조절이 가능해 유모차를 밀면서 아이와 가깝게 아이 컨택을 할 수 있다.
아이 컨택은 아동 발달 심리학에서도 아이와의 교감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양대면의 디자인은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할 수 있다.
스토케 마이캐리어는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아기띠이다. 앞 방향 자세, 마주 보기 자세, 뒤로 업기 자세 등 3가지 옵션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 구조로 제작되어 국제 골반 이형성증 단체에서도 디자인 인증을 했다.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되어 예민한 피부의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
출처
브랜드는 더 이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의 대상이다. 우리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소비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공유 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브랜드의 영혼을 생생하게.. 펼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