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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은 ‘습관’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어른이나 상사를 대하는 예절을 나타내기도 한다. ‘저놈 버릇 봐라!’ 하고 소리치면 예의가 매우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버릇을 가르치다’도 습관이라는 의미가 아닌 예절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보통 습관을 가르친다고 하지 그런 뜻으로 버릇을 가르친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무례하고 예의가 없는 사람에게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혼쭐을 내거나 엄하게 다스리다’라는 뜻이다. 주로 무시당한 사람에게 단단히 복수하겠다는 의미로 속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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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걔가 어른 무서운 줄을 모르고 그렇게 버릇없이 구니, 이번 기회에 당신이 단단히 버릇을 가르쳐서 정신이 들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