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전체항목
우리말 숙어 1000가지
우리말의 다양한 느낌과 쓰임새를 풍성하게 보여주는 생활 속 관용어 어휘 사전이다. 사회상 · 시대상을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숙어(관용어) 1000가지가 담겨있다. 자세히보기
저자이재운 외출판사예담조회순 표제어 목록
-
안절부절을 못하다 (안절부절 못하다) ‘안절부절’은 마음이 불안하고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풀어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앉지도 그렇지 않게도(서지도..
-
척을 지다 (척 지다) ‘척(隻)’은 조선시대 때 소송 사건의 피고로 지목된 사람을 가리킨다. ‘지다’는 어떤 상태가 생기거나 이루어짐을 뜻한다. ‘노을이 지다’,..
-
봄을 타다 (봄 타다) ‘타다’는 ‘어떤 영향을 쉽게 받다’ 또는 ‘그러한 영향에서 오는 변화를 느끼다’라는 표현이다. 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몸이 나른해지며 ..
-
변죽을 울리다 (변죽 울리다) ‘변죽(邊-)’은 가장자리를 뜻하는 한자어 ‘변(邊)’에 같은 뜻을 지닌 순우리말 ‘죽’이 합쳐진 말이다. 그릇이나 세간, 과녁 따위의 가장..
-
동티가 나다 (동티 나다) 예로부터 하늘을 천신(天神)이라 하고 땅을 지신(地神)이라 하여 신성시했다. 특히 땅을 터전으로 삼는 농민들에게 지신은 삶과 밀접한 연관이 ..
-
더할 나위가 없다 (더할 나위 없다) ‘더하다’는 동사로서 ‘더 보태거나 많아지게 하다’, 형용사로서 ‘본래보다 더 심하다’라는 뜻이다. 여기에서는 형용사로서, 반대말은 ‘덜하다..
-
진배가 없다 (진배 없다) ‘진배’라는 말은 어원이 확실치 않다. 아마도 ‘어떤 것과 견주었을 때 그보다 다르거나 못함’을 뜻하리라 여겨진다. 이 말은 다른 표현에서는..
-
부아가 나다 (부아 나다) ‘허파’의 옛말이 ‘부화’이다. 이것이 ‘부하’로 바뀌고 다시 ‘부아’로 바뀌어서 오늘에 이르렀다. ‘부아’에는 ‘폐(肺)’라는 뜻 외에 ‘..
-
바람을 쐬다 (바람 쐬다) ‘쐬다’는 ‘연기’, ‘햇빛’, ‘바람’ 등과 함께 쓰여 ‘그것이 미치는 범위에 있으면서 그 기운을 받는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바람이 부..
-
면목이 없다 (면목 없다) ‘면목(面目)’의 ‘면(面)’은 사람의 얼굴 표면 전체를 본뜬 글자로서 ‘얼굴’, ‘앞’, ‘향하다’를 뜻하고, ‘목(目)’은 사람 눈 모양..
-
자발이 없다 (자발 없다) ‘자발’이 무슨 뜻을 나타내는 말이었는지 확실치는 않으나, 지금은 ‘자발없다’의 형태로만 쓰이고 있으니 여기에서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