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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규모는 포괄범위 및 회계기준에 따라 통합재정규모(IMF 기준), 총지출 규모, 일반정부 재정규모(OECD 기준)로 정의된다. 통합재정규모(경상지출+자본지출+순융자)는 예산ㆍ기금 등 정부부문 지출규모에서 채무상환 등을 차감한 순수한 재정활동의 규모를 말한다. 총지출규모(경상지출+자본지출)는 국민의 입장에서 느끼는 정부의 지출 규모라고 할 수 있으며, 2005년부터 재정운용계획 수립 시 우리 정부의 재정규모 통계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일반정부 재정규모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과 비영리공공기관(출연연구기관 등)이 포함되며 공기업은 제외된다. 예산ㆍ기금의 지출에서 회계와 기금 간 내부거래 및 국채와 차입금 상환 등의 보전거래를 제외한 2008년도 총지출은 본예산기준 257조2천억 원으로 2007년 238조4천억 원 대비 7.9% 증가한 규모다. 추경을 포함하면 2008년도 총지출은 262조8천억 원이 된다.
총지출상 예산규모는 2007년 대비 10.3% 증가한 182조6천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2007년 대비 12.0% 증가한 142조4천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2007년 대비 4.8% 증가한 40조4천억 원이다. 총지출상 기금 지출규모는 사회보장성기금, 차입금이자상환을 중심으로 증가해 2007년보다 2.3% 증가한 74조5천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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