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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정치 / 정당 / 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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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5월 창조한국당과 정당 간 연대형식으로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선진당과 ‘창조적 진보’를 모색해온 창조한국당이 당 이념이 다름에도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한 것은 정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회 내 위상을 제고하려는 양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정당의 이념적인 좌표와 정책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공동교섭단체가 정략적 이합집산이라는 비판도 제기됐고 선진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교섭단체 대표를 어느 당이 맡을 것인지 하는 문제 등을 놓고 실무협의를 3개월 가까이 벌였으며 1년씩 번갈아 교섭단체대표를 맡기로 하면서 8월에서야 공동교섭단체 구성 합의문에 최종 사인을 했다. 양당은 교섭단체가 구성된 이후에도 쇠고기 파동이나 언론노조 파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엇박자를 내는 등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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