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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천875만 명으로 2007년 4천845만6천 명에 비해 30만 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총인구는 2018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면서 4천934만 명까지 늘어나지만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30년에는 4천863만5천 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도 2016년 3천619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한다. 노동력의 주축인 30~40대는 2006년 1천675만 명을 정점으로 이미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교육ㆍ주택ㆍ노동시장에서 수요를 폭증시켰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5~10년 내에 시작될 전망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현재 34~53세로 1천65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총인구 감소에 따라 초ㆍ중ㆍ고ㆍ대학 등 학령인구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2년에는 군입대 자원(18세 인구)도 37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해 가구 수는 1인 가구 및 부부 가구가 늘어나면서 2018년 1천871만 가구, 2030년 1천987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인구이동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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