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르드와 프레이르, 프레이야가 아스가르드에 온 지 꽤 됐을 때의 일이다. 격렬했던 신들 사이의 전쟁이 끝난 뒤 아스가르드는 한동안 평화로웠다. 간간히 로키가 이런저런 장난으로 신들을 귀찮게 했지만 아직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아스가르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진 못했다. 평화에 취한 아스가르드에선 매일 성대...
뿜어내는 독에 당해 채 아홉 걸음을 옮기기도 전에 쓰러져 죽었다. 프레이르는 칼도 없이 맨손으로 불꽃 거인 수르트르를 상대했다. 빛나는 황금 돼지를 타고...상처를 입혔지만 결국 타오르는 불칼에 목숨을 잃었다. 그가 게르드에게 구혼하면서 스스로 싸우는 마법의 칼을 스키르니르에게 주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