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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 한 나라의 금융정세의 변화에 따라, 중앙은행의 공정이율, 시중은행의 예금 및 대출 금리, 콜금리 등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로부터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 8회 결정·발표된다. 미국은 연방기금금리, 일본은 콜금리를 기준 금리로 활용한다.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금융 시장에 동시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가지 금리는 중앙은행의 공정 이율, 시중 금융 기관의 예금 및 대부 이율, 증권 이윤 등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상호 관련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중앙은행의 공정 이율은 금융 시장의 표준 금리 또는 지도적 금리로 볼 수 있다. 공정 이율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어음 할인율인 만큼 공정 이율을 인상 또는 인하시키는 이른바 공정 이율 조작을 통해서 금융 시장을 조정할 수 있다. 각국의 통화 당국은 그 나라의 경기 동향이나 경제 실정에 맞추어 금리 수준 결정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금융 시장의 금리를 변동시킴으로써, 전체적인 자금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자금의 배분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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