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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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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열하일기〉의 〈옥갑야화〉에 수록되어 전한다. 박지원은 기존의 야담을 소재로 하면서 자신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하여 이 작품을 썼다.
작품은 크게 2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는 허생이란 인물의 비범함을 보이는 부분으로서 후반부를 예비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허생을 통해 당대의 사회와 정치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로서의 흥미와 작자의 실학사상을 잘 드러내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선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가두지 말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경영에 사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사회적으로 천시하던 상업에 관심을 가져 상품의 유통과 물물교환의 가치를 인식할 것, 관심을 국외로 확장할 것 등을 제시했다.

〈열하일기〉의 〈옥갑야화 玉匣夜話〉에 수록되어 전한다. 이런 유형의 이야기는 〈청구야담〉을 비롯한 야담집에서도 발견되는데, 작자는 기존의 야담을 소재로 하면서 자신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하여 이 작품을 썼다.

남산 기슭에 사는 허생은 가난한 가운데서도 독서로 세월을 보내는 선비였다. 아내는 더이상 가난을 견디지 못해 허생에게 책만 읽어 무엇하느냐고 하며 장사를 못하면 도둑질이라도 못하느냐고 대든다. 허생은 장사를 하기로 마음먹고 장안의 부자 변씨를 찾아가 돈 1만 냥을 빌어 장사를 시작한다.

과일과 말총 등을 도거리하여 많은 돈을 번 허생은 변산 근처의 도적떼들을 이끌고 섬으로 가서 평화스럽고 부유한 세상을 만들어주고, 전국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을 구제한 다음 서울로 돌아온다. 그는 변씨에게 자신의 남은 돈 10만 냥을 모두 넘겨 주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과 옷감을 받아 예전처럼 독서에 몰두한다. 허생의 비범함을 알게 된 변씨는 그를 어영대장 이완에게 소개한다. 이완은 허생을 찾아와 북벌에 관한 계책을 듣고자 하나 도리어 허생으로부터 북벌론이 비현실적이라는 꾸지람을 듣고 물러난다. 그후에 그를 다시 찾았으나 이미 허생은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이 작품의 내용은 크게 2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는 허생이란 인물의 비범함을 보이는 부분으로서 후반부를 예비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허생을 통해 당대의 사회와 정치현실을 풍자하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로서의 흥미와 함께 작자의 실학사상을 잘 드러내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독서하는 선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공리공론의 벽에 가두어두지 말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경영에 사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사회적으로 천시하던 상업에 관심을 가져 상품의 유통과 물물교환의 가치를 인식할 것, 국내에서만 맴돌 것이 아니라 관심을 국외로 돌릴 것 등을 제시했다. 따라서 이 작품은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이라 하겠다.

허생전(許生傳)

마당극 '허생전' 싸움만 일삼는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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