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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에서 고분시대(250경~500경)부터 무덤 위와 주위에 놓아둔 토용.
초기의 하니와는 무덤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된 원통형 토기였다. 그후 4세기초에는 원통 위에 무사·하녀·무용수·새·동물 또는 배·집 모양으로 빚은 토용을 올려놓게 되었다. 사람 모양의 토용들은 저세상에서도 죽은 사람에게 계속 봉사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니와는 '진흙 동그라미'라는 뜻으로 크기는 30~150㎝로 아주 다양하며, 평균 크기는 약 90㎝이다. 토용은 속이 비어 있어 눈·코·입은 구멍을 뚫어 표시했는데, 이것은 조각품에 신비로운 매력을 준다. 하니와는 6세기에 대량으로 만들어졌지만, 그후 불교가 도입되고 화장이 관습화되면서 무덤을 만드는 일이 줄어들었고, 하니와 제작도 쇠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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