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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파라과이와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파라과이와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62년 6월에 시작되었다. 한국은 1976년 3월에 상주공관을 개설했다. 파라과이의 대한국 수출품은 주로 1차 산업 품목이며, 수입품은 자동차, 전자제품 등이다. 양국은 문화협정, 과학기술협력 협정, 무역협정, 투자보장협정, 범죄인인도협정, EDCF 차관시행약정 등을 체결했다. 파라과이에는 한글학교가 건립되어 있어 교민의 한글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
파라과이와 한국은 1962년 6월에 수교했다. 한국은 1976년 3월에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을 개설했다. 파라과이는 전통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왔으며,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모델로 삼으려고 한다. 2008년 6월과 2012년 5월에 이명박 대통령과 루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이 밖에도 양국 간 장관급 고위인사의 외교적인 교류가 여러 차례 있었다. 파라과이의 강력한 반공정책으로 인해 북한과는 외교관계가 없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파라과이의 대한국 수출액은 2억 7,161만 달러, 수입액은 1억 814만 달러이다. 파라과이의 대한 주요 수출품은 곡물, 구리, 조제 식료품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 알루미늄, 전기기기 등이다. 파라과이의 대한 투자액은 65만 달러 규모이며, 한국은 파라과이에 2017년 기준 2,026만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주), LG전자(주), (주)청보무역, 일성건설(주), (주)THN 등이 진출해 있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페루에 진출할 한국 기업을 돕기 위해 페루의 수도인 아순시온에 아순시온무역관을 설치했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문화협정(1973년 6월),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1975년 7월), 무역협정(1981년 12월), 외교관 및 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비자)면제협정(1982년 13월), 투자보장협정(1992년 12월), 범죄인인도협정(1996년 7월), EDCF차관시행약정(2000년 8월) 등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파라과이에는 3개의 한글학교가 건립되어 있어 교민들의 한글 교육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파라과이에는 4,348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72명의 파라과이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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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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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파라과이와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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