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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택사목 > 천남성과 > 토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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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말레이시아,인도) |
서식지 | 고온 다습 |
크기 | 약 1m |
학명 | Colocasia esculenta (L.) Schott |
꽃말 | 행운 |
용도 | 푸딩, 스튜, 국 용 |
요약 택사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채소.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기원하여 태평양의 여러 섬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큰 구형의 땅속 덩이줄기에 전분이 많아 주요 농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토란잎과 덩이줄기는 얼얼한 옥살산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독성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한다.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개요
천남성과의 초본식물. 학명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이다. ‘eddo’, ‘dasheen’, 토련(土蓮)이라고도 한다.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하여 토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씌어진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토란을 뜻하는 우(芋)가 수록되어 있어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형태
땅속에서 캐내는 알줄기(뿌리)의 모양이 감자와 비슷하며 식용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기 높이 약 1~1.5m로 자란다. 잎몸의 길이는 30~50cm, 너비 25~30cm이며, 색상은 대개 녹색이다. 잎몸의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밋밋하다.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기 때문에 꽃이 잘 피지 않는다.
재배방법
열대성 식물로 날씨가 따뜻해야 재배가 가능하다. 4월 중순 이후에 파종하여 7개월 후인 서리가 오기 전에 덩이줄기를 수확한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비옥하고 약간 습하지만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특징
토란은 덩이줄기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맛은 이렇다할 맛이 나지 않아 거의 무미(無味)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칼륨 등의 무기질, 비타민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도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르는 법
흙이 묻어 있고 고유의 색상이 있는 것을 고른다. 그물처럼 얽힌 무늬가 있거나 무늬가 흐리게 보이는 것은 피한다.
조리법
푸딩이나 빵을 만들 때, 야채를 요리할 때 이용되며, 발효시킨 토란 전분은 소화가 잘 되는 묽고 걸쭉한 폴리네시안 포이(Polynesian poi)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커다란 잎은 보통 스튜 요리에 쓰인다. 손질할 때는 쌀뜨물에 담가 독성과 잡냄새를 제거해준 뒤 사용한다.
음식 궁합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떫은맛은 잡아주며 감칠맛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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