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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튀르키예와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튀르키예와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71년 1월에 시작되었다. 한국의 대튀르키예 주요 수출품은 합성수지, 철강판, 자동차부품이고, 주요 수입품은 농약, 의약품, 의류, 자동차부품이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자유무역협정은 2013년 5월에 발효되었고, 이 밖에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사증면제협정, 문화협정, 항공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사회보장협정 등이 있다. 튀르키예의 한글학교와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 및 한국문화원은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외교
튀르키예는 1949년 8월 대한민국을 승인했으며, 1950년 6·25전쟁에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우방국으로서 1957년 3월 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후 한-튀르키예 양국은 2012년에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었다. 한국은 1984년 채문식 국회의장, 1989년 김재순 국회의장, 1990년 강영훈 국무총리, 1996년 이수성 국무총리, 2005년 노무현 대통령, 2008년 한승수 국무총리, 2009년 김형오 국회의장,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했으며, 튀르키예는 1982년 에브렌 대통령, 1986년 외잘 총리, 1990년 에르뎀 국회의장, 1991년 아크불루트 총리, 2018년 5월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방한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북한과 2001년 6월에 수교했다. 북한은 주 불가리아 대사관이, 튀르키예는 주 대한민국 대사관이 양국의 외교업무를 겸하고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1997년 기준 11억 달러에 불과했던 양국의 교역액은 2018년에 이르러 약 7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2023년 기준 튀르키예의 대한국 수출액은 9억 4,464만 달러, 수입액은 63억 8,964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면역물품, 원자로 및 보일러, 니켈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테레프탈산, 면역물품, 폴리프로필렌 등이다. 한편, 한국은 튀르키예에 2018년 누계 29억 달러, 튀르키예는 한국에 3천 9백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 기업의 진출 및 상담을 돕기 위해 이스탄불무역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07년 5월에 협상 개시된 한국과 튀르키예의 자유무역협정은 총 7차례의 협상을 거쳐 2013년 5월에 정식 발효되었다. 이 밖에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사증(비자)면제협정(1972), 문화협정(1974), 통상진흥 및 경제기술협력협정(1977), 항공협정(1979), 이중과세방지협정(1986), 투자보장협정(1994), 섬유협정(1997), 원자력협력협정(1999), 사회보장협정(2015 발효) 등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튀르키예에는 한글학교 4개교가 설립되어 있어 교민과 튀르크인의 한글교육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7년에 창립된 튀르키예한인회총연합회는 양국민의 친선을 증진하고 있다. 2011년에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 개원한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튀르키예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튀르키예에는 2,697명의 재외동포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튀르키예의 수도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2,886명의 튀르키예의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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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 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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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튀르키예와 한국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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