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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주민은 뉴질랜드 인구를 포함하면 총인구의 1/3 정도를 차지하나 그렇지 않으면 1/10에도 못 미친다. 유럽계 주민은 뉴질랜드 다음으로 하와이에서 많이 살고 있다. 이 도서군에서 가장 큰 토착민 집단은 멜라네시아인들이고, 그 다음이 폴리네시아인들이다.
폴리네시아인들은 주로 뉴질랜드(폴리네시아 총인구의 2/5), 하와이, 서사모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통가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 도서군에서는 수백 개의 다른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한다. 섬 주민들 대부분이 영어나 프랑스어에 어느 정도 친숙하며, 둘 중 하나가 공용어로 통하고 있다. 종교는 전반적으로 그리스도교가 전통 신앙을 대신해가고 있다(→ 멜라네시아 지리적 인종, 폴리네시아 지리적 인종, 미크로네시아 지리적 인종).
태평양 도서군의 인구는 대다수 주민이 유럽계 후손인 뉴질랜드와 파푸아족이 많이 사는 파푸아뉴기니를 제외하면 하와이(총인구의 1/3)·피지(1/5 이상)·솔로몬 제도에 집중되어 있다. 서사모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누벨칼레도니, 바누아투, 괌 등에는 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태평양 섬들에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밀집 정도는 누벨칼레도니가 1㎢당 8명이며, 나우루가 1㎢당 381명으로 다양하다. 태평양 군도의 인구는 해안선을 따라 밀집해 있다. 몇 개의 섬들을 빼고는 세계 표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작은 섬들에서 자연증가율이 비교적 높지만 미국·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지로 이주해가고 있어 많이 상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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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태평양 도서군 주민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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