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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도와 스리랑카의 드라비다어족인 타밀어로 씌어진 문학작품의 총체.
고전(인도아리아인의) 산스크리트로 씌어진 문학작품을 제외하면 타밀 문학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이다.
금석문 몇 가지는 BC 3세기까지 소급되지만 타밀 문학은 AD 1세기경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초기시는 다수가 종교시 또는 서사시였으며, 예외적인 것으로는 창캄(문학협회) 회원들이 쓴 세속적인 궁정시가 있다.
4~6세기의 주목할 만한 작품 중에는 1쌍의 서사시 〈칠라파티카람 Cilappatikāram〉('족쇄의 시')·〈마니메칼라이 Maṇimēkalai〉('보석 허리띠'라는 뜻으로 현존하는 유일한 타밀어 불교작품)와 사랑·왕·윤리 등의 문제에 대한 격언 모음집 〈티루쿠랄 Tirukkural〉이 포함된다. 6~9세기에는 개인적 신애의 시적 종교인 박티가 비슈누파와 시바파 성인을 기리는 알리바르와 나야나르의 찬가로 타밀 지방에서 시작되었다.
12~16세기에는 캄판에 의한 고전적 시들뿐만 아니라 많은 철학 논서와 종교적 전설 모음집도 편찬되었다. 19세기 이후 타밀 문학은 점차 서양문학의 형식과 관념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인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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