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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가나 중남부 아샨티 주 |
|---|---|
| 인구 | 3,348,000명 (2020년 추계) |
| 면적 | 254㎢ |
| 언어 | 영어, 토착어 |
| 대륙 | 아프리카 |
| 국가 | 가나 |
요약
서아프리카 가나 아샨티 주의 주도이며 가장 큰 도시.
Coomassie라고도 씀.
ⓒ Dave Ley/wikipedia | CC BY-SA 3.0
높이 300m의 구릉 위에 빽빽한 숲을 밀어내고 건설했으며, 기후는 습윤하고 비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17세기 아샨티 왕국의 오세이 투투 왕은 이곳을 자신의 도읍지로 삼고 쿰 나무 밑에서 영토협상을 벌였는데, 이로부터 오늘날의 이름이 생겼다.
이 도시는 남북간 교역로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일찍이 중요한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1874년 영국이 아샨티 왕국을 정복하고 새로운 무역로를 개설하여 교역 중심지로서의 기능은 크게 줄어들었다. 그후 이 도시는 1900년대초가 되어서야 부흥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코코아 재배가 시작되었고, 세콘디까지 철도도 놓였다. 인구증가와 함께 습지배수로 및 하수도가 가설되고, 현대적인 도시계획도 시행되었다.
지금도 아샨티의 왕(아산테헤네)은 이곳에서 살고 있으며, 왕과 백성들의 단결의 상징이었던 금으로 만든 옥좌도 이곳에 있다. '서아프리카의 정원 도시'라 불리는 이곳은 상업·공업·주거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1897년에 세워진 영국군 요새를 중심으로 반지름 3.2㎞ 이내에 있는 구역은 가장 오래된 지역이자 인구밀집지역이며, 그 요새는 현재 가나 연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근에 있던 아샨티 궁전은 1874년 영국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옛 도심지에는 포장도로·공원·정원이 들어서는 등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쿠마시 중앙병원이 우뚝 솟아 돋보인다. 고등학교와 사범대학, 1951년에 설립되어 196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과학기술대학과 파다소 농업국도 이곳에 있다. 아샨티 문화 센터는 박물관·동물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도시의 경제기반은 가나 간선도로의 교차점이라는 위치상의 이점과 후배지의 코코아 농장에서 얻는 수입으로 이루어진다. 중앙시장은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시장의 하나이다. 전통적인 켄테(화려한 색의 가나의 手織布)와 같은 수공업제품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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