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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케이퍼 나무의 꽃봉오리를 이용하여 만든 향신료. 크기에 따라 그 종류가 나뉘어지며, 완성한 케이퍼는 마르지 않게 식초를 부어 밀폐해 놓아야 한다. 케이퍼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 식물인데 완두콩 같은 연초록색의 꽃봉오리를 식초에 절여 피클 형태로 만든 뒤 육류나 생선, 특히 연어 요리를 할 때 곁들여 먹는다. 약간의 매운맛과 상큼한 향이 있다.
식초에 절인 케이퍼
ⓒ Xufanc / wikipedia | CC BY-SA 3.0
개요
향신료 중 하나. 원재료는 지중해 연안에서 널리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 올리브 그린색을 띠는 각이 진 달걀 모양의 꽃봉오리를 초절임하여 향신료로 이용한다. 향신료란 음식에 맛이나 향 또는 얼얼한 맛을 주기 위한 조미료로 쓰이는 식재료이며, 요리할 때 소량을 사용하면 영양가는 거의 없지만 식욕을 돋우고 음식에 풍취를 더해주어 맛을 향상시킨다. 케이퍼는 소화촉진 및 식욕증진 작용이 있고, 위장의 염증이나 설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으며, 흔히 연어 요리와 함께 먹는다.
종류
크기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으며, 크기는 후추만 한 것에서부터 강낭콩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이중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페퍼콘처럼 작은 종류가 가장 최상급이다.
제조법
케이퍼의 꽃봉오리를 식초에 절여 피클 형태로 만든다. 마르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완성한 케이퍼는 식초를 부은 후 밀폐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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