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위치 | 나이지리아 북부 카치나 주, 니제르 국경 근처 |
---|---|
인구 | 429,400명 (2016 추계) |
면적 | 142㎢ |
대륙 | 아프리카 |
국가 | 나이지리아 |
요약 나이지리아 북부에 있는 카치나 주의 주도.
니제르와의 국경 근처에 있다. 1100년 무렵 암부타이 근처에 형성된 도시로 추정된다. 암부타이는 카치나를 지배하던 하우사족의 왕들이 살던 곳이자 근처 두르비의 통치자들이 해마다 회의를 연 곳이기도 하다. 카치나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79㎞ 떨어진 하우사족의 전설적인 고향 다우라의 공주로 태어나 당시 두르바와 왕국의 왕이었던 잔자마의 아내가 된 카치나에게서 따온 것이다.
송가이 제국의 지배(1513경~54경)를 받은 뒤 16세기말에서 18세기말 하우사족의 학문 중심지 및 사하라 사막을 오가는 대상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곳은 1815년경 카노에 밀려났으며, 기니 만 해안으로 가는 새 교역로가 생기면서 무시되었다.
풀라니족의 족장들은 지금도 전통적인 역할과 고문직을 맡으면서 카치나의 캉기와('코끼리의 머리') 궁에서 살고 있다. 왕족이 남긴 보물 가운데 13세기의 아랍어 비문이 적힌 가제레 칼은 14세기초 쿠마요-두르바와 왕조를 무너뜨릴 때 쓰였던 것이다.
도시 중앙의 커다란 모스크에 있는 진흙과 야자나무가지로 만든 15m 고바라우 미나레트는 1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2㎞ 길이의 옛 성벽은 대부분 폐허에 묻혀 있으며, 성 바깥에 조그만 관리주거지역이 있다.
오늘날의 카치나는 주도이자 땅콩과 가죽의 집산지로서 이 생산물은 남동쪽으로 148㎞ 떨어진 카노까지 도로 및 철도로 운반되어 수출된다. 중앙시장에서는 사탕수수·기장·양파·땅콩·인디고·염소·가금·양·면화 등과 범람원에서 생산되는 채소가 거래된다.
이 도시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우사족의 전통적인 수공업으로는 방적, 염색, 가죽가공, 금속가공, 도자기 도안, 수놓기, 호리병 제작 등이 있다. 1970년대에 도입된 현대적인 산업시설로는 식물성 기름 착유공장과 강철 압연공장이 있다.
카치나는 1970년대에 교육 중심지로 발전하여 카치나 예술·과학·기술 대학(1974), 카두나주립법률대학, 연방사범대학, 이슬람교사범대학 등이 있으며 종합병원도 있다. 카노-마라디(니제르) 간을 잇는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지방도로의 교차점이기도 하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