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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겉씨식물 > 구과식물강 > 구과목 > 측백나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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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중국) |
서식지 | 석회암지대의 지표식생 |
크기 | 약 25m |
학명 | Thuja orientalis L.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꽃말 | 건강, 기도하리 |
요약 구과목 측백나무과 상록침엽교목. 키가 25m까지 자란다. 적갈색의 가지는 밑둥치에서 뻗어나와 수직으로 늘어서며, 회갈색의 수피는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비늘처럼 생긴 잎은 4장씩 십자 형태로 모여 달린다. 꽃은 4월경 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의 가지 끝에 핀다. 잎과 가지를 햇볕에 말린 측백엽은 한방에서 치습제·지혈제로 사용되거나 대하증 치료에 쓰인다.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측백나무가 여러 곳에 있다.
개요
구과목 측백나무과 상록침엽교목.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한국, 일본, 인도, 이란 등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자생한다. 관목처럼 자라는 측백나무는 키가 25m까지 자란다. 1925~27년경 한국에 유입되었을 것이라 추정되는 서양측백(T. occidentalis)은 관상수로 널리 심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 눈측백의 잎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키가 25m까지 자라지만 흔히 관목처럼 자란다. 적갈색의 가지는 불규칙하게 밑둥치에서 뻗어나와 수직으로 늘어서며, 회갈색의 수피(樹皮)는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비늘처럼 생긴 잎은 4장씩 십자(十字) 형태로 모여 달리는데, 가운데에 달리는 잎은 알처럼 생겼지만 양쪽에 달리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가운데의 잎을 감싸고, 위쪽에서 보면 Y자처럼, 아래쪽에서 보면 X자처럼 배열되어 있다. 꽃은 4월경 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의 가지 끝에 핀다. 구과는 계란처럼 생겼고, 8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씨는 조각마다 2~3개씩 들어 있다.
종류
서양측백은 측백나무와는 달리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잎의 뒷면이 연한 황색이거나 회청색이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널리 심지만 더디게 자라고 뿌리가 얕게 내리기 때문에 옮겨심기가 힘들며 바람에 의해 넘어지기 쉽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반송같이 되는 것을 천지백이라고 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을 name="ID3">눈측백(T. koraiensis)이라고 하는데 가지가 서양측백처럼 수평으로 퍼지고 향기가 있다. 이것을 지빵나무라고도 하지만 지빵이나 찝빵은 측백과 같은 뜻이므로 눈(누운)측백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들어온 서양측백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향기가 있고 잎이 넓다. 수형(樹形)이 아름답기 때문에 생울타리, 관상용으로 심는다
이용
잎과 가지를 햇볕에 말린 측백엽은 한방에서 치습제·지혈제로 사용되거나 대하증 치료에 쓰인다. 찝빵나무 혹은 눈측백나무의 잎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측백나무가 여러 곳에 있다. 이밖에 충청북도 단양군 영천리의 측백나무숲이 제62호, 경상북도 영양군 감천리의 측백나무숲이 제114호, 경상북도 안동시 광음리의 측백나무숲이 제25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 있는 수령이 약 3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측백나무는 제255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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