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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삼성그룹의 창업주가 1965년 3월 17일 주식회사 중앙일보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9월 22일 〈중앙일보〉를 창간했다.
"사회정의에 입각한 보도와 정론 환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유언론 구축, 사회공기로서의 언론 책임 완수" 등을 사시로 내걸었으며 신문 발행과 판매, 교육문화사업과 사회사업 및 계몽사업의 실시 등을 설립목적으로 삼았다.
1965년 종합 매스컴 센터를 이루었으며, 1974년 동양방송을 흡수·합병하였으나 1980년 언론통폐합조치에 따라 동양방송은 한국방송공사(KBS)에 이관되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출판법인·중앙일보뉴미디어·문화사업단·정보사업단·중앙미디어유통·교육사업단 등을 잇달아 분사시켰으며, 1999년 4월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를 했다.
국내 최대 재벌기업의 하나인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李秉喆)이 1965년 3월 17일 주식회사 중앙일보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9월 22일 〈중앙일보〉를 창간했다.
창간 당시 사장은 이병철, 부사장은 홍진기(洪璡基), 편집국장은 이원교(李元敎)였다.
1968년 2월 경영진이 개편되어 회장은 이병철, 사장은 홍진기, 편집국장은 이규현(李揆現)으로 바뀌었다. 그뒤 원종훈·이종기(李鍾基)·김동익(金東益)·홍두표(洪斗杓)·이필곤(李弼坤)·홍석현(洪錫炫)·금창태(琴昌泰) 등에 이어 2001년 현재 이제훈(李濟薰)이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창간 당시에는 "사회정의에 입각한 보도와 정론 환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유언론 구축, 사회공기로서의 언론 책임 완수" 등을 사시(社是)로 내걸었으며 신문 발행과 판매, 교육문화사업과 사회사업 및 계몽사업의 실시, 그리고 이에 따르는 여러 사업의 경영 등을 설립목적으로 삼았다.
창간 2개월 반이 지난 1965년 12월 7일에는 그 이전에 삼성그룹 계열의 민간상업방송으로 개국하여 방송하던 주식회사중앙방송과 통합·운영되면서 종합 매스컴 센터를 이루었으며, 1974년 12월 21일에는 중앙방송에서 이름을 바꾼 동양방송을 흡수·합병하여 상호가 다시 주식회사 중앙일보 동양방송으로 바뀌었다.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조치 및 언론기본법의 '언론기업의 겸영금지' 조항(제12조)에 따라 동양방송은 한국방송공사(KBS)에 이관되고 상호는 다시 주식회사중앙일보사로 바뀌었다.
이 신문의 창간으로 인해 국내 신문계는 기존의 경영풍토에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국내 최대재벌을 배경으로 한 〈중앙일보〉는 창간 초기부터 안정된 기반 위에서 신문의 대량 발행과 경품판매, 당시 한국신문협회에 의해 규제되던 카르텔식 지면제한의 파기 등을 통해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당시 다른 주요 중앙일간지들과의 과열경쟁과 언론의 상업화 또는 기업화를 촉진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발행지면도 창간 당시 주 36면이던 것이 1970년 3월 48면으로, 1981년 1월 72면으로 증면되었다가 1980년 후반부터 계속된 신문사간 증면경쟁을 거쳐 2001년 3월 현재 주 304면을 발행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창간 3년 만인 1968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매지를 펴냈는데, 〈월간중앙〉(1999. 1 분사)·〈소년중앙〉(1994. 폐간)·〈여성중앙〉(2000 여성중앙21로 개칭)·〈월간미술〉·〈문예중앙〉·〈이코노미스트〉(1998 3 분사)·〈뮤직시티〉(1989 10 폐간)·〈뉴스위크 한국판〉 등을 발행했고, 1988년에는 경제전문 일간지 〈중앙경제신문〉을 펴냈다.
1980년 2월 1일에는 중앙 SVP를 설립하여 각종 정보처리 및 조사업무를 지원하도록 했으며, 1984년 9월 22일 호암 갤러리와 1985년 5월 1일 호암 아트홀을 개관한 이래 각종 전시, 공연, 영화상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일보〉는 창간 30년이 채 못된 기간 동안 다양한 매체의 교차소유(cross-media ownership)와 모기업인 삼성그룹의 다각경영 속에서 거대한 언론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급속한 성장이 다른 경쟁 신문사나 재벌기업과의 마찰요인이 되기도 했다.
삼성그룹의 제일주의 정신에 걸맞게 최고의 시설, 최고의 대우, 최고의 인재를 경영신조로 내세운 〈중앙일보〉는 창간 20주년이 되던 1985년 9월 22일에 지상 21층 지하 3층의 사옥을 준공했다. 이 사옥은 각종 연관사업체를 결집한 거대한 종합 매스컴 센터로 발전했다. 1992년 3월 전면 전산조판(CTS)을 가동했고, 1994년 7월 〈중앙경제신문〉을 〈중앙일보〉와 합치며 경제면을 별도로 발행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출판법인·중앙일보뉴미디어·문화사업단·정보사업단·중앙미디어유통·교육사업단 등을 잇달아 분사시켰으며, 1999년 4월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를 했다.
2001년 3월 현재 논설고문은 유승삼, 주필은 권영빈, 편집국장은 이장규가 맡고 있으며, 임직원은 619명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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