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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비셴골트글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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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장의 유리 사이에 놓인 금박판을 인그레이빙으로 장식한 유리.

보통 17세기말과 18세기초 보헤미아에서 만든 비커(입이 넓은 큰 잔)·고블릿(굽이 높은 술잔)·텀블러(바닥이 평평한 큰 컵)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3세기 로마의 지하묘지에서도 발견되었다. 이 초기의 유리잔 제작은 먼저 잔 바닥의 안쪽에 금박을 입히고 그 위를 긁어서 디자인을 새긴다.

거기에 둥근 유리판을 녹여 붙여 2층의 유리 사이에 금박이 끼여 있는 상태로 그대로 남게 만들어졌다(→ 인그레이브드 글라스). 17, 18세기의 제작 기법도 이와 비슷했는데 이는 하나가 다른 것보다 약간 더 큰 2장의 같은 모양 유리를 준비하여 작은 유리의 바깥쪽에 금박을 붙이고 그 위에 디자인을 새긴 후 작은 유리를 큰 유리에 포개어 붙이는 방법이다.→ 밀드너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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