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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입자는 흔히 맥주잔 내의 기포를 비유로 하여 설명한다. 기포는 실제로 독립된 물체가 아니라 이산화탄소에 의해서 맥주의 일정량이 이동한 현상이다. 그러나 그 기체와 접촉한 액체 표면의 특성으로 인해 기포는 올라가고 떠다니면서 어떤 개체로 남게 된다.

그것은 준입자처럼 크기·형태·에너지·운동량 등의 물체가 갖는 특성을 지닌다. 기포 2개가 서로 충돌했다가 떨어지는 것처럼 준입자도 충돌한다. 특별한 준입자들의 예는 엑시톤·포논(음향자)·마그논·폴라론등이 있다.

준입자는 물질의 특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체물리학과 핵물리학에서 깊이 연구된다. 그런데 모든 입자들이 실제로는 어떤 기본 매질의 교란이며 그들도 준입자라는 설이 신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